행사 참가 접수부터 결제까지 한번에…온오프믹스, 새 기능 출시

최태범 기자
2026.08.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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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테크기업 온오프믹스가 설문·접수 양식을 만드는 폼 서비스 '온오프믹스 폼(ONOFFMIX Form)'을 정식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2010년 설립된 온오프믹스는 웹 기반 행사 개설·결제 시스템을 운영하며 누적 회원 150만명, 티켓 구매 이력 등을 포함한 이용자 데이터 500만명 규모를 확보했다.

온오프믹스 폼은 구글 폼처럼 몇 번의 클릭으로 양식을 만들면서, 행사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더한 서비스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나 설정 과정 없이 웹에서 바로 양식을 만들어 배포할 수 있다.

핵심 기능은 문항별 정원 설정이다. 특정 항목이나 옵션에 인원 제한을 걸어두면 정원이 차는 즉시 해당 항목이 자동 마감된다. 선착순 모집이나 옵션별 인원 관리를 수작업 없이 처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설문 결과를 실시간으로 슬랙에 전송하는 기능도 담겼다. 응답이 들어올 때마다 담당 채널로 알림이 전달돼 결과 페이지에 접속하지 않고도 접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결제 기능도 함께 구현됐다. 참가비가 있는 행사·강연·클래스는 별도 결제 시스템을 연동하지 않고 폼 안에서 접수와 결제를 동시에 처리한다. 온오프믹스와 연동하면 폼 응답이 참가자 명단으로 자동 동기화되고 정원·그룹 관리로 이어진다.

이밖에 △단답 △장문 △이메일 △연락처 △주소 △객관식 △드롭다운 △파일 △동의 등 10가지 질문 유형을 지원한다. 이전 답변에 따라 다음 페이지가 달라지는 멀티페이지 분기, 개인정보·마케팅 동의, 자필 서명 기능도 갖췄다.

응답은 운영자만 복호화해 조회할 수 있고 CSV 파일로 내보낼 수 있다. 구글 시트로 실시간 자동 연동하는 기능은 선택적으로 지원한다.

개인정보는 국내 저장소에 암호화해 보관한다. 주민등록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는 이용자 동의가 있어도 수집을 자동 차단한다. 속도 면에서는 매 빌드마다 성능을 검사해 모바일 기준 1.5초 이내 로딩, 1초 이내 제출 응답을 목표로 했다.

온오프믹스는 2024년 2월 AI(인공지능) 통역 솔루션을 출시한 데 이어 경기도와 공공형 크라우드펀딩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양준철 온오프믹스 대표는 "구글 폼처럼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행사 운영에 꼭 필요한 정원 관리와 결제 기능까지 담고자 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 가볍고 실용적인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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