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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론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개발사 튜링이 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KDB산업은행, 킹고투자파트너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투자사들은 튜링이 운영하는 대학생 맞춤형 AI 에이전트 'GPAI'의 성장 속도와 확장성에 주목했다. 복잡한 추론 기술과 자체 이미지 엔진 기반 시각화 기술 등을 접목한 GPAI는 강의 학습부터 과제, 시험 준비 등을 돕는 서비스다.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15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스탠퍼드, 하버드를 포함한 415개 대학에서 활용되고 있다.
튜링은 세계적 권위의 자연어처리 학회 'EMNLP 2025' 인더스트리 트랙에 논문이 채택되며 학계의 기술 검증도 거쳤다는 입장이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기존 이공계에 특화됐던 GPAI를 전 세계 모든 전공의 대학생을 위한 범용 AI 서비스로 확장할 방침이다. 가을 개강 시즌에 맞춰 학업 전 과정을 돕는 기존 유료 기능도 전면 무료로 전환했다.
확보한 투자금은 사용자 기반 확대와 신규 기능 출시에 투입할 예정이다. 향후 대학이나 연구기관과 협력해 기업 간 거래(B2B) 및 공공(B2G) 영역으로도 사업 저변을 넓힌다.
튜링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추론 AI 기술력과 GPAI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전공과 국가에 상관없이 전 세계 대학생이 가장 먼저 찾는 AI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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