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3월 한 달간 차량 1만510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9.5% 늘어난 수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에도 소형 SUV(다목적 스포츠차량) 신차 'XM3'가 흥행몰이를 하며 내수판매가 큰 폭 늘었다.
구체적으로 지난달 르노삼성차 내수판매량은 1만2012대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83.7% 급증했다. 지난달 9일 출시한 'XM3'가 한 달 만에 5581대 팔리며 베스트셀링카에 이름을 올렸다. XM3는 지난달 말 누적계약이 1만7263대에 달한다.
중형 SUV 'QM6'도 5008대 팔리며 저력을 보였고, 중형 세단 'SM6'도 1147대 팔렸다.
세단형 전기차 'SM3 Z.E.'는 지난달 81대 판매에 그쳤다. 르노삼성차 특별 구매보조금 600만원 지원 등 구매조건이 판매 확대에 영향을 줬다.
지난달 16일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 상용차 '르노 마스터'도 172대가 출고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반면 르노삼성차의 지난달 수출은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3088대에 그쳐 전년 동월 대비 57.4% 감소했다. 'QM6'(수출명 콜레오스)가 1566대(6%)로 회복세를 보였지만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가 1433대(-75.2%)로 크게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