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ESG평가서 등급 상승..탄소배출 감축노력 인정

우경희 기자
2022.01.10 11:29
SK케미칼 전경/사진=SK케미칼

SK케미칼이 해외 평가 기관으로부터 향상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성적표를 받았다.

SK케미칼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진행하는 2021년 ESG 평가에서 전년도에 비해 2단계 상승한 '종합 BBB' 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MSCI의 ESG 등급은 201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들을 업종별로 구분하고, 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를 영역별로 나눠 35개 핵심 이슈에 대해 평가한다.

MSCI 측은 개별 회사의 ESG 상황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직접 수집해 점검하는 등 기준이 매우 까다로워 CCC에서 AAA까지 7단계 등급 중 상위 평가(리더그룹)를 받는 기업이 10% 미만에 불과할 정도다. 공신력을 인정받아 현재 전세계 ESG투자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

SK케미칼은 2020년 첫 평가 이후 1년만에 'BBB'등급을 획득했다. MSCI 'BBB' 등급은 아마존(Amazon), 에스티로더(Estee Lauder) 등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으로 국내 화학사 중에서는 최고 수준의 등급이다.

SK케미칼은 △세계 최초 케미칼 리사이클 코폴리에스터 상용화 및 바이오 기반 화학 소재 개발 등 '친환경 기술'의 우수성 △2030년 탄소배출 50%감축 등 '2050년 탄소중립 정책'을 인정받았다. 특히 탄소배출 부문에서는 글로벌 원자재 화학회사들 중 상위 10% 평가점수를 받았다.

SK케미칼 관계자는 "MSCI ESG평가에서 'BBB' 등급을 받은 것은 글로벌 원자재 화학 업종 중 상위 19위권 내 수준"이라며 "ESG 경영 가치에 부합하고 미래 성장성이 높은 신사업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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