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표체계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대한민국 사람의 기대수명은 83.5세고 건강 수명은 66.3세라고 한다. 우리 국민 대부분은 둘의 차이인 17.2년의 기간 동안 각종 질병으로 인해 병원 신세를 지며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인간의 삶은 어쩌다 이런 질병의 질곡 속에 빠지게 되었을까?
22년간 맨발걷기를 전파하기 위해 헌신해온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71)은 신간 '맨발걷기가 나를 살렸다'를 통해 현대인이 수많은 만성 질병을 앓게 된 원인으로 '자연과의 접지 부족'을 꼽는다.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는 항시 흙바닥과 맞닿아있어 땅속 자유전자를 충전받으며 살아야 하는데, 우리의 삶이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각종 질병에 걸리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질병의 질곡을 빠져나올 해법으로 '맨발걷기'를 제시한다. 건강분야 1위 베스트셀러 '맨발로 걸어라', '맨발걷기의 첫걸음'에 이은 맨발걷기 시리즈 3권이다. 이번 신간에서는 현대인이 각종 만성 질병을 앓게 된 원인과 그 원인을 해소하는 맨발걷기의 구체적인 치유 원리가 밝혀져 있다.
박동창 회장은 맨발로 자연의 흙길을 밟는 맨발걷기가 가장 값싸고 쉬운 무병장수의 해법임을 강조한다. 그리고 맨발걷기를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온 땅속 자유전자가 각종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혈류의 흐름을 높여 각종 질병을 치유한다고 설명한다.
질병으로부터의 해방을 전하는 50명의 증언
'맨발 걷기가 나를 살렸다'는 박 회장의 맨발걷기 이론 외에도 맨발걷기 치유의 기적을 경험한 이들의 증언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박 회장이 이끄는 비영리 시민단체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원들은 맨발걷기의 치유 효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자신들의 맨발걷기 치유 경험을 수기로 작성했다고 한다.
2020년 자궁육종암 판정과 함께 6개월 정도 살 수 있다는 선고를 받은 달팽이 씨는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고도 폐에 암세포가 재발하는 등 고난을 겪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맨발걷기를 알게 되어 힘든 몸으로 맨발걷기를 시작했는데 90일 만에 암세포가 활동을 멈춘 것 같다는 판정을 받았고 마침내 최근에는 암이 완치됐다는 판정을 받았다.
혈압약을 먹으면 혈압이 140, 혈압약을 먹지 않으면 혈압이 160까지 올라가던 남 모 씨는 혈압을 다스리기 위해 청계산 이수봉을 1년간 100번씩 올라가기도 했다. 하지만 신발을 신고 올라갈 땐 아무리 운동해도 혈압 증세가 호전되질 않았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로 맨발걷기를 시작하게 됐는데 3달 만에 혈압이 120대를 유지하게 됐다. 책에는 이밖에도 질병을 유형별로 분류해 독자들이 읽고 싶은 질병의 치유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맨발걷기가 나를 살렸다'-박동창 지음 / 국일미디어 펴냄 / 정가 1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