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직접 찾은 '다이슨'…두피 보호하는 NEW슈퍼소닉 공개

한지연 기자
2024.03.18 14:14
다이슨 창업자 제임스 다이슨 경이 18일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헤어드라이어 신제품인 슈퍼소닉 뉴럴을 소개하고 있다/사진=한지연기자

다이슨이 자동 두피 보호 모드를 탑재한 헤어드라이어 슈퍼소닉 신제품을 18일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했다. 다이슨 창업자인 제임스 다이슨 경이 직접 한국을 찾아 제품을 시연해보였다. 똑똑한 제품임을 강조하면서 이름도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로 지었다.

다이슨 경이 "안녕하세요"라고 한국어로 인사를 건네며 무대로 올랐다. 팔순을 코 앞에 둔 것 같지 않은 에너지를 내뿜었다. 다이슨 경은 2019년 이후 5년만에 두번째로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신제품 발표를 위해 방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다이슨의 헤어 제품 개발 역사부터 미래 계획까지 직접 발표한 이후, 신제품을 들고 모델의 머리카락에 갖다대는 등 직접 시연해보였다.

다이슨 창업자 제임스 다이슨 경이 18일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헤어드라이어 신제품인 슈퍼소닉 뉴럴을 소개하고 있다/사진=한지연기자

2022년 기준 다이슨코리아의 매출은약 6740억원으로 전세계 매출의 10%초반대 가량을 한국 시장이 책임진다. 한국 뷰티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세를 보이면서 다이슨 경이 직접 한국을 찾아 신제품을 소개한 것이다.

두피와 헤어드라이어 간 거리에 따라 색깔이 바뀌며 온도를 일정히 유지해준다/사진제공=다이슨

이날 공개한 슈퍼소닉 뉴럴은 ToF(Time of Flight) 센서가 핵심이다. 제품과 모발 사이의 거리를 적외선으로 저절로 측정해 모발에 가까워질수록 열을 줄여 두피와 모발을 열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보호한다. 두피와 제품이 멀리 있다가 가까이 갈수록 빨간색->주황색->노란색으로 LED 조명이 빛을 바꿨다. 이를 통해 바람의 온도를 55도로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했다. 다이슨은 55도가 두피 건강을 보호하는 동시에 효율적으로 모발을 건조할 수 있는 최적의 온도라고 밝혔다.

스타일링 방법에 따라 다양히 바꿔 사용 가능한 노즐 8가지도 들고 나왔다.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스타일링 모드를 기억하는 '스타일링 노즐 러닝 기능'으로 사용자가 마지막으로 사용한 온도와 바람 속도를 기억해, 이를 자동 전환한다.

드라이어를 잠시 내려놓았을 땐 거의 꺼지다시피 바람과 온도가 내려갔다가, 들어올리면 다시 돌아오는 '일시 정지 감지 기능'/사진제공=다이슨

드라이어를 잠시 내려놓았을 땐 거의 꺼지다시피 바람과 온도가 내려갔다가, 들어올리면 다시 돌아오는 '일시 정지 감지 기능'도 갖췄다.

신제품의 색깔은 세라믹 파티나/토파즈와 빈카 블루/토파즈 두 가지다.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는 이날부터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 및 다이슨 데모 스토어, 전국 백화점 다이슨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59만9000원이다.

다이슨 경은 다이슨의 미래 계획 역시 이 자리에서 밝혔다. 다이슨은 2022년 10월, 5억 파운드(한화 약 8165억원)을 뷰티 포트폴리오 확장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향후 4년동안 20개 새로운 뷰티 신제품 론칭한단 계획이다.

농업 혁신도 다이슨의 새로운 관심사다. 다이슨 경은 "대규모 올리브, 포도밭을 영국에서 운영하고, 사계절 내내 딸기 농사를 짓는다"며 "식량 안보 측면, 다이슨 제품을 위한 원료 공급 측면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고 말했다. 2021년엔 다이슨이 직접 재배한 딸기를 출시하기도 했다. 다잉슨 경은 "대규모 녹색 전기, 즉 환경친화적 전기를 사용한다"며 "미래 다이슨 제품은 농업에 뿌리를 두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힌트를 던졌다.

다이슨 창업자 제임스 다이슨 경이 18일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헤어드라이어 신제품인 슈퍼소닉 뉴럴을 소개하고 있다/사진=한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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