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는 무안공항에서 국제선 정기편 운항을 시작한 지 21일만에 발생했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 8일부터 무안~태국 방콕 노선 주 4회(수·목·토·일요일) 정기 운항을 시작했다.
전라남도가 관광객 유입 등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17년 만에 무안공항 국제선을 부활시키면서 제주항공도 이달부터 국제선 정기 운항을 시작했다.
제주공항은 현재 무안공항에서 방콕 외에도 일본 나가사키, 대만 타이베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등 국제선 정기편을 운항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B737-800)는 무안공항 착륙 중 활주로 말단 지점에서 이탈해 공항 외벽에 부딪치며 폭발했다. 해당 항공기에는 승객 175명(한국인 173명·태국인2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구조자 2명을 제외한 모든 탑승객이 숨진 것으로 보고 구조작업을 수색작업으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