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투보틀(대표 이동헌)은 충남 천안 배로 만든 전통주 '피어펙트(Pearfect)'가 최근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인 벨기에 '몽드셀렉션'에서 최고 등급인 '그랜드 골드'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피어펙트는 심사위원단이 뽑는 2025년 최고의 증류주 최종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몽드셀렉션 2025년 최고 증류주는 오는 26일 체코 프라하에서 발표된다.
랩투보틀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피어펙트는 출시 1년도 안 돼 국제 대회 5회 수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피어펙트는 국내 유일, 배로 만든 브랜디다. 2024년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영국 IWSC에서 동상을, 싱가포르 SWSC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올해 4월엔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에서도 상을 받았다.
이동헌 랩투보틀 대표는 "한국의 대표 과일 배로 만든 증류주가 세계 시장의 인정을 받아 의미가 크다"며 "K술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를 만족시킬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어펙트는 천안 성환배를 원료로 하는 지역특산주다. 천안시 관계자는 "피어펙트는 천안 농식품 중 국제 대회에서 가장 많이 수상한 제품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