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바이오텍,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서 유글레나 EV 원료 공개

박새롬 기자
2025.07.01 16:42
사진제공=유일바이오텍

유일바이오텍(대표 조창호)이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6'에서 세계 최초로 국제화장품성분사전(ICID)에 등재된 유글레나 세포외소포(EV) 원료 'EX-GLEGEN(엑스글리젠)'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글로벌 화장품 원료 박람회로,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세포외소포는 세포 간 신호전달 기능을 지닌 나노 구조체다. 업체에 따르면 인체 친화적이고 흡수율이 뛰어나 기능성 화장품 분야에서 차세대 원료로 관심받고 있다.

유일바이오텍은 식물성 미세조류인 유글레나에서 유래한 세포외소포를 추출, ICID에 등록한 바 있다. 유글레나 세포외소포로는 세계 최초다. 유일바이오텍 관계자는 "ICID 등재는 글로벌 화장품사들이 실제 처방에 쓸 수 있는 합법적 성분임을 의미한다"며 "원료 상용화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유일바이오텍은 이번 행사에서 엑스글리젠과 유글레나 PDRN(폴리디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 샘플뿐 아니라 완제 화장품 샘플과 유글레나 배양 장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바이어 상담을 위한 비즈니스 라운지도 운영한다.

엑스글리젠은 유일바이오텍의 독자 기술인 'SN-TECH' 특허 공정으로 생산된다. 이 공정은 고온·고압 없이 배지와 배양기를 동시에 멸균한다. 유일바이오텍 관계자는 "에너지 소비와 초기 설비 비용을 줄이고 환경 부담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국내외 특허를 등록하고 나이스평가정보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도 받았다"고 했다.

조창호 유일바이오텍 대표는 "엑스글리젠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인코스메틱스에서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사와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일바이오텍은 유글레나 배양 기술을 바탕으로 세포외소포, 파라밀론, 지질 등 고기능성 바이오 소재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이다. 클린 뷰티, 비건 뷰티, 그린 케미스트리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 전략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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