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20일 창사 최초로 중간배당을 시행한다. 배당 금액은 주당 800원으로 2024년 결산 배당금의 약 40% 수준인 총 975억원 규모다. 또 2025년부터 2027년까지 현재 약 20% 수준의 배당 성향을 최대 35% 수준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판교 소재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주가치 제고 목적의 중기 배당정책(2025년-2027년) 안건을 결의했다.
중간배당 기준일은 다음달 4일이며 해당 금액은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이내의 날짜인 다음달 19일 한국타이어 주주들을 대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3월 개최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중간배당 도입에 관한 정관변경 승인을 획득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이익창출 역량을 바탕으로 창출된 재원을 활용한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배당정책을 이어 나가며 주주와의 신뢰를 구축하고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