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P 2025' 사흘간 열전…'스마트 에너지' 미래를 보여줬다

기성훈 기자
2025.10.20 05:40

[스마트에너지플러스 2025]내년 10월 28일 'SEP 2026' 개막

박기수 SK온 미래기술원장이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SEP) 2025' 차세대 에너지 패러다임 : 배터리에서 전력망까지 컨퍼런스에서 'SK온의 선도적 기술 전략과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미래 리더십 강화'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발걸음이 빨라졌다. 분산된 기술과 산업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내는 '스마트 에너지'로 탈탄소 사회를 향해 달려간다.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 15일 개막해 사흘간 진행된 국내 최대 민간 주도 에너지·모빌리티 전시회 '스마트에너지플러스(SEP) 2025'가 17일 내년을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7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는 최근 AI(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에너지'에 주목했다. 주요 국가들의 탄소 감축 노력에도 불구하고, 탈탄소 사회로 나아가기엔 현실적 한계가 있다. 이에 에너지 수요와 공급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고,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스마트 에너지 시스템'이 산업 구조 전반의 혁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Smart Energy for a Smarter Future'(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스마트 에너지)를 주제로 한 올해 행사는 이 같은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을 행사 전반에 담았다.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SEP) 2025'를 찾은 관람객들이 현대차 부스에 전시된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사진=김창현 기자

전시는 △수소·태양광·풍력·원자력 등 에너지 발전 △ESS(에너지저장장치)·EV(전가치) 배터리 등 에너지 저장 △EMS(에너지 관리 시스템)·에너지 설비 등 에너지 활용 등 3개 품목별로 나뉘어 진행됐다.

현대자동차와 SK, 포스코, HD현대, 두산에너빌리티, LG전자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출동해 부스를 만들고 탄소중립 시대를 주도할 기술을 선보였다. 한 기업 참가사 관계자는 "회사 주주, 투자자 등의 부스 관람이 행사 기간 내내 이어졌다"면서 "다양한 주제의 컨퍼런스와 함께 관람객들이 관심이 해마다 커지고 있다"고 말헸다. 한국수력원자력과 서울시는 공공영역에서의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대응력을 보여줬다.

컨퍼런스 및 행사도 풍성했다. △에너지전환 시대의 AI △배터리, ESS, 전력망을 잇는 혁신과 도전 △탈탄소 시대의 '조선해양 스마트에너지' △태양광&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가치 제고를 위한 기술 전략 등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와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2025 글로벌리더스포럼 등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탈탄소 미래 기술과 친환경의 재미 모두를 잡은 올해 전시장엔 9000여명이 방문했다. SEP는 이제 내년 행사 준비에 돌입한다. SEP 2026은 코엑스 B홀에서 2026년 10월 28일 개막한다.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SEP) 2025'를 찾은 관람객들이 체험존 부스에서 숟가락 꾸미기를 하고 있다./사진=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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