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할인·적립 최대로 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 상품 주목

여행 수요가 높은 설 연휴에 해외 결제 혜택이 높은 신용카드가 주목받는다. 특히 해외 결제에서 최대 6%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이른바 '혜자 카드'가 곧 단종되기에 연휴가 끝난다면 발급받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BC카드는 해외 이용에서 높은 페이백 혜택을 제공해 온 'BC바로 고트(GOAT)카드'를 오는 4월1일부터 단종시킨다. 고트카드는 2024년 출시됐다. 국내외 이용 실적과 관계없이 일정 금액을 '페이북머니'로 적립해준다. 소비자 사이에선 가성비 카드로 널리 알려졌다.
고트카드는 매월 100만원 미만 이용 시 국내 가맹점에선 최대 1.5%를 적립해준다. 해외 가맹점 최대 3%를 적립한다. 게다가 연말까지 해외 가맹점 3% 추가 적립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해외 오프라인 결제와 온라인몰 이용 모두가 추가 적립 대상이다. 월 추가 적립 한도는 최대 3만원이다. 연말까지 3개월 단위(1~3월·4~6월·7~9월·10~12월)로 적립해주며 해당 기간 최대 36만원까지 페이북머니로 적립할 수 있다.

해외 결제 6%를 적립해주는 고트카드가 단종을 예고하면서 다른 상품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카드의 '삼성 iD GLOBAL'과 현대카드의 '현대카드T'가 대표적이다.
삼성 iD GLOBAL 카드는 전월 실적 상관없이 해외 결제에서 2% 할인을 제공한다. 통합 월 할인 한도는 30만원이다. 게다가 해외 수수료에서도 혜택이 있다. 브랜드사 수수료 1%와 해외 이용 수수료 0.2% 할인이 주어진다.
게다가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삼성페이를 이용해 결제하면 5% 할인이 제공된다. 국내외 공항 라운지(The Lounge)를 무료로 이용하는 혜택도 있다. 연 2회 제공되며 전월 이용 금액이 5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현대카드T도 실적·한도 제한 없이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2% 할인이 적용된다. 수수료 우대 혜택도 적용되는데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국제 브랜드 수수료 및 해외서비스 수수료가 100% 할인된다. 할인되는 국제 브랜드(Visa) 수수료는 1.1%, 해외서비스 수수료는 0.2%다.
현대카드T로 해외에서 1000달러를 결제한다고 가정하면, 우선 고객은 약 2만9000원을 할인받는다. 또 국제 브랜드 수수료 약 1만6000원과 해외서비스 수수료 약 3000원을 면제받는다. 최대 4만8000원가량을 아낄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