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형 GPU(그래픽처리장치) AI(인공지능) 클라우드 스타트업 에이아이브(대표 박세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추진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GMEP)에 선정돼 미국 실리콘밸리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 Tech Center)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에이아이브는 전 세계 GPU 엣지 노드를 하나의 클라우드로 연결하는 분산형 인프라 기술 'Air Cloud(에어클라우드)'를 개발한 기업이다. 이 기술로 기존 데이터센터의 고비용·고전력 구조를 개선하고 AI 추론에 필요한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 중이다.
에이아이브 관계자는 "에어클라우드는 기존 클라우드 대비 최대 80%의 비용을 절감하고 DevOps(데브옵스) 인력 없이 몇 초 만에 AI 모델을 배포·확장할 수 있다"며 "전 세계 GPU 엣지 노드를 실시간 연결해 AI 추론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였다"고 말했다.
GMEP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PoC(기술실증), 투자 유치,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플러그앤플레이는 페이팔과 드롭박스 등을 배출한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에이아이브는 실리콘밸리 현지 글로벌 VC(벤처캐피털) 및 AI 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하며 에어클라우드의 기술력과 성장 비전을 공유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현지 기업들과 PoC 및 공동 사업화 논의를 시작했으며 투자·파트너십 협의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박세진 에이아이브 대표는 "플러그앤플레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에이아이브의 기술력과 비전을 검증받았다"며 "앞으로도 해외 파트너와 협력을 확대해 효율적인 GPU 클라우드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아이브는 최근 에어클라우드를 정식 출시하고 초기 이용 기업을 대상으로 GPU 사용료 5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