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테라, 'AI 콜 에이전트' 공개.. "전화 예약, AI가 대신합니다"

이두리 기자
2026.02.13 07:29
AI 콜 에이전트 서비스 화면/사진제공=티티테라

AI(인공지능) 스타트업 티티테라가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전화를 걸거나 받는 'AI 콜 에이전트'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AI 콜 에이전트는 음식점 예약 등 통화 업무를 사람 대신 수행하는 서비스로, 'AI끼리의 통화'가 특징이다. 이를테면 사용자가 한국어로 일본 식당 예약을 요청하면 AI 비서가 일본어로 식당에 전화를 건다. 식당 측에서는 일본어를 사용하는 AI 직원이 전화를 받아 예약을 처리한다.

티티테라 관계자는 "'확률 기반 대화 문맥 유지 기술'을 적용해 일관성 있는 통화가 가능하다"며 "실제 사람 사이의 대화처럼 자연스러운 통화를 구현한다"고 말했다.

현재 서비스 시연 페이지에서 15개 언어를 지원하며 모바일에서도 접속할 수 있다.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 등 전화 예약 문화가 강한 지역에서 현지 언어에 익숙하지 않은 여행자가 활용할 수 있다.

소상공인·자영업자도 활용할 수 있다. 영업 중이거나 영업 외 시간에 걸려오는 예약 전화를 놓치면 매출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데, AI 콜 에이전트가 이를 대신 처리한다. 외국인 관광객의 전화 응대도 가능하다.

티티테라는 조만간 AI 콜 에이전트 기능을 활용, 다양한 'AI 직원'을 선보이고 이를 자사의 AI 개인비서 서비스에 통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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