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AI(인공지능) 비전 솔루션 기업 바이슨(BISON)이 국내 제조 산업 고객사를 대상으로 'AI 기반 비전 검사 시스템 파일럿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비밀유지협약(NDA)에 따라 고객사명과 적용 공정·제품 정보는 비공개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조 공정의 정밀 품질 검사를 자동화하는 AI 기반 비전 검사 기술 검증을 목표로 추진됐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은 기존 룰 기반 검사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데이터 기반 품질 관리 체계의 구축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바이슨 관계자는 "산업용 고해상도 카메라와 전용 광학 설계, 산업용 PC 기반 검사 구조를 적용해 실제 산업 환경에서 안정적인 검사 성능을 확인했다"며 "양산 적용을 고려한 검사 사이클 타임 기준을 충족하도록 시스템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검사 시스템은 도포 각도, 도포 상태, 잔류 물질 여부 등 다중 검사 항목을 통합 분석할 수 있다. 룰 기반 알고리즘과 AI 모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를 적용, 기존 임계값 기반 검사 대비 복잡한 품질 이상 패턴의 검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바이슨 측은 특히 이미지 기반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 기존 검사 방식으로는 구분이 어려운 미세 패턴 차이를 분석할 수 있다고 했다. 앞으로 데이터를 축적, AI 모델 성능을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검사 데이터는 이미지 기반의 저장 구조로 설계돼 장기 품질 이력 관리가 가능하다. 공정 품질 분석 및 AI 모델 개선에도 활용할 수 있다.
바이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검사 장비 공급이 아닌 AI 기반 품질 데이터 확보 관점의 기술 검증"이라며 "다양한 제조 산업으로 AI 검사 기술 적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슨은 스마트팩토리 관련 AI 비전 검사 기술과 산업 AI 데이터 활용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 현장의 검사 자동화 및 품질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는 솔루션을 개발 중인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