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트릭스가 운영하는 폰트 서비스 플랫폼 '릭스폰트'는 신화적 서사를 현대적 조형미로 풀어낸 헤드라인 서체 'Rix신화'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Rix신화는 광고, 게임, 엔터테인먼트, 웹툰 등 세계관과 스토리가 중심이 되는 콘텐츠 환경에 맞춰 기획된 헤드라인 서체다. 단순한 가독성을 넘어 보다 상징적이고 서사적인 이미지를 담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 서체는 신화 속 영웅 서사에서 느껴지는 긴장감과 무게감을 디자인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날카롭게 정리된 획과 유려한 곡선의 대비, 속도감 있는 획의 마감, 독창적인 자소 설계를 통해 한 글자만으로도 강한 이미지를 형성하도록 디자인됐다. 특히 획의 굵기 변화와 날카로운 마감 처리는 시각적 긴장감을 형성한다.
Rix신화는 표현 대상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적합하며, 웹·앱 인터페이스의 메인 타이틀 영역에서도 높은 주목도를 기대할 수 있다. 포스터와 옥외광고에서는 짧은 문구만으로도 강한 인상을 전달한다.
서체를 제작한 최법호 디자이너는 "Rix신화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글자가 전달하는 감정과 분위기를 깊이 고민한 결과물"이라며 "보는 순간 장면을 떠올릴 수 있는 헤드라인 서체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Rix신화는 모든 상황에 쓰이는 범용 서체라기보다, 이야기를 시작하는 첫 장면을 강조하는 데 적합한 글자"라며 "앞으로도 서체를 통해 콘텐츠의 분위기와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