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리력협회(협회장 윤선현)가 지난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정리문화 연수'를 진행하고, 한·중 정리 전문가 간 교류 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연수는 베이징 이지홈(EASYHOME) 가정연수센터를 거점으로 현지 주거 문화와 교육 현황을 파악하고, 양국 간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기간 중 열린 한중정리문화교류회에서는 윤선현 협회장이 '생전정리'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통해 물건·시간·관계 등 5대 인생 자산을 통합 관리하는 방법론을 제시해 현지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윤선현 협회장은 강연에서 "정리는 물건을 치우는 기술이 아니라, 삶의 낭비와 스트레스를 줄이고 생산성과 마음의 평화를 만드는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중국 진출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중국 현지 정리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정리력 전문가 양성 및 인증 시스템 구축 ▲생전정리·인생자산정리 콘텐츠 현지화 ▲한·중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을 단계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협회 측은 중국 내 정리 서비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고령화 가속과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생전정리' 및 '인생자산정리' 분야의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윤선현 협회장은 "이번 방문은 정리력이라는 전문 영역이 글로벌 산업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직접 확인한 자리였다"며, "정리력 전문가가 한국을 넘어 중국, 나아가 세계에서 활동하는 새로운 직업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콘텐츠·플랫폼 구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