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안주까지 자동 추천 '인피니트 AI 와인 냉장고' 출시

박종진 기자
2026.03.30 09:55
삼성전자가 와인 정보 확인부터 입출고, 보관, 음용까지 AI(인공지능)로 관리할 수 있는 '인피니트 AI 와인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와인 정보 확인부터 입출고, 보관, 음용까지 AI(인공지능)로 관리할 수 있는 '인피니트 AI 와인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 가전의 인피니트(Infinite)라인은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자인, 혁신 기술이 집약돼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은 프리미엄 가전이다.

이번 신제품은 제품 상단에 탑재된 카메라인 'AI 비전(AI Vision)' 기반으로 장기간 보관이 필요한 와인을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AI 와인 매니저' 기능이 특징이다.

우선 냉장고 도어가 열리면 기기 상단의 'AI 비전' 카메라가 와인 병의 입출고를 감지한다. 냉장고에 와인이 수납되면 와인의 위치를 인식하는 동시에 라벨 정보를 분석해 와인의 이름과 품종, 빈티지 등 세부 정보를 스마트싱스의 'AI 와인 매니저'에 자동으로 기록한다.

보관 위치가 변경되거나 새로 꺼낸 경우에도 이를 감지해 와인 리스트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한다. 사용자는 'AI 와인 매니저'에서 보유 와인 재고와 관리 현황, 보관 위치까지 확인할 수 있다. 보유 와인과 잘 어울리는 음식 레시피도 추천 받을 수 있다.

와인은 최대 101병까지 보관할 수 있다. 내부 공간은 상·중·하칸 3개의 구역으로 나눠 최저 3℃에서 최고 18℃까지 개별적인 온도 설정이 가능한 '트리플 냉각 존'으로 구성됐다.

또 전면 도어에는 UV(자외선) 차단 3중 글래스 소재가 적용돼 외부 자외선을 약 92% 차단함으로써 온도에 따른 변질 걱정 없이 와인을 최적의 상태로 보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신제품은 700㎜ 깊이의 냉장고 가구장에 맞는 키친핏 설계로 주방 환경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빌트인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천연 소재의 우드 와인랙은 목재의 결을 살려 와인을 꺼내거나 넣을 때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편의기능도 적용됐다. 터치나 음성, 모바일 기기의 AI 음성비서 '빅스비(Bixby)'를 통해서 문을 열 수 있다. 가격은 649만9000원이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AI 비전' 기능을 새로 탑재해 와인 구매부터 관리까지 편의성을 크게 높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AI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혁신하는 프리미엄 가전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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