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클라우드 산업 실태조사' 발표

클라우드가 AI 시대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으며 2024년 국내 클라우드 시장 매출이 9조원을 넘었다.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발표한 '클라우드 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클라우드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25.2% 증가한 9조2600억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기업은 2712개, 인력은 3만3217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5%, 8.4% 증가했다.
세부 유형별로 △서비스형 인프라(IaaS) 부문 매출액(3조94억원)이 24.4% △서비스형 플랫폼(PaaS) 부문 매출액(5700억원)이 22%,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부문 매출액(3조2200억원)이 24.2% 증가했다. 특히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CMS) 부문의 매출액(1조4800억원)이 전년 대비 31.4% 증가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전체 클라우드 기업 중 SaaS 기업이 1894개로 69.8%를 차지했다. CMS 기업은 전년 대비 47.9%가 증가한 139개로, 전 서비스 유형 중 가장 크게 늘었다. 클라우드 인력 증가세는 전년(15.3%) 대비 다수 둔화했다. 클라우드 개발자가 33.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클라우드 운영(19.7%), 기획·영업·지원(17.1%), 클라우드 아키텍트(15.6%), 클라우드 보안(14.1%) 순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클라우드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GPU(그래픽처리장치) 구매 및 임차 지원 등 AI 데이터센터 생태계를 조성한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및 AX 원스톱 바우처 등 클라우드 수요를 창출할 사업들도 적극 추진한다.
최동원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인프라정책관은 "국내 클라우드 시장 매출액이 9조원을 넘어서며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며 "국가 AI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인 클라우드 수요 확대에 발맞춰 민간 클라우드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공공 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도입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