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 싱가포르 전력청과 1000억원 규모 전선 공급 계약

김도균 기자
2026.05.12 11:09
일진전기 케이블 공장 전경./사진제공=일진전기

일진전기는 싱가포르 전력청과 약 1086억원 규모의 초고압 전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일진전기는 케이블 내부를 절연유를 채워 절연체를 형성하는 230 kV(킬로볼트)급 'OF(Oil-Filled)' 케이블을 납품하게 된다. OF 케이블은 복잡한 생산 공정과 까다로운 유지보수로 인해 국내외 소수 기업만이 생산할 수 있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꼽힌다.

일진전기 관계자는 "초고압 변압기와 더불어 초고압용 전선의 해외 수주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주를 통해 일진전기의 전선 사업도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진전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초고압 변압기를 포함한 송·배전 전력기기와 초고압 전선, 전선의 재료인 구리와 알루미늄 선재(Rod)를 모두 생산하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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