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의 소속 레이싱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르망 24시에 데뷔할 GMR-001 하이퍼카 2대(17번, 19번)의 새로운 도색(livery)을 공개했다.
색상은 '마그마'라는 이름의 근원인 용암에서 영감받았다. 이는 한반도의 화산 기원과 한국의 땅속 깊은 곳에 잠재된 에너지를 상징한다.
GMR-001 하이퍼카 전면은 한국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컬러인 마그마 오렌지로 시작해 후면으로 갈수록 짙은 붉은색으로 변한다. 이런 색상 변화는 속도감과 고조되는 긴장감을 표현한다. 고성능 엔진의 상승하는 열기와 차량이 최고 속도로 달릴 때 발생하는 도플러 효과(Doppler Effect)를 연상시킨다.
차량 윗 부분에는 '마그마'를 뜻하는 한글을 그대로 적용했다. 다만 대비가 강조된 그라데이션 효과를 활용해 차량 앞쪽에서는 붉은색, 뒤쪽으로 갈수록 마그마 오렌지 색상으로 변하도록 디자인했다.
17번과 19번 두 차량 모두 동일한 기본 디자인을 적용했다. 다만 19번 차량은 제네시스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로고를 흰색으로 처리하고 추가로 하이라이트 요소를 넣어 오렌지와 블랙 컬러 중심의 17번 차량과 차별화했다.
루크 동커볼케 제네시스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는 "우리는 양산차 개발 때와 마찬가지로 언제나 독창적이고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새로운 해법을 시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네시스 글로벌 디자인 조직은 레이싱 팀과 긴밀하게 협력해 2026년 WEC 시즌 최대 이벤트인 르망 24시에 어울리는 강렬하면서도 경량화된 도색을 완성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