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억 당첨됐다" 베트남서 대박 난 한국인…'금색 가면' 얼굴 꽁꽁, 왜

"58억 당첨됐다" 베트남서 대박 난 한국인…'금색 가면' 얼굴 꽁꽁, 왜

전형주 기자
2026.07.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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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남성이 베트남 복권 1등에 당첨돼 1028억동(약 57억8100만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외국인 당첨자 기준 역대 최고액이다. /사진=비엣롯
한국인 남성이 베트남 복권 1등에 당첨돼 1028억동(약 57억8100만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외국인 당첨자 기준 역대 최고액이다. /사진=비엣롯

한 한국인 남성이 베트남 복권 1등에 당첨돼 1028억동(약 57억8100만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외국인 당첨자 기준 역대 최고액이다.

22일(한국 시간)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국영 복권 수탁업체 비엣롯은 전날 파워 6/55 당첨금 수여식을 열고 1등 당첨자 한국인 A씨에게 1028억8000만동을 지급했다. 비엣롯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A씨는 신원 노출을 막기 위해 검정 후드티에 금색 가면,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이다.

베트남 북부 한 외국계 기업에 근무하는 A씨는 최근 박닌성 응우옌 당 다오 거리에 있는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 6/55의 1등 당첨 확률은 약 2890만 분의 1 수준으로, 동행복권 로또 1등 당첨 확률(814만 분의 1)보다 3.6배 가량 낮다.

A씨는 4~5년 전부터 베트남 복권을 구매해왔다고 한다. 평소 주 2회, 회당 20~30장씩 복권을 구매했으며, 당첨금이 많이 누적된 회차에는 한 번에 50장까지 구매하기도 했다.

/사진=비엣롯
/사진=비엣롯

A씨는 현지 세법에 따라 당첨금의 10%인 102억8000만동을 개인소득세로 납부하고, 나머지 당첨금 925억동(약 52억원)을 수령했다. 그는 당첨금 중 15억동(8400만원)을 한 자선단체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이 비엣롯 복권에 당첨된 사례는 이번이 네 번째다. A씨에 앞서 한국인 2명, 중국인 1명 등 모두 3명의 외국인이 1등에 당첨된 바 있다. A씨의 당첨금은 역대 외국인 당첨자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전까지 외국인 최고 당첨금은 또 다른 한국인이 기록한 326억동(약 18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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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전형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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