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레이크(대표 이승준)가 국방부 주관 '2026 첨단국방 피치데이'에서 RF(무선주파수) 기반 안티드론 솔루션 'JARA C-UAS'를 공개했다. 행사는 최근 육군 제55보병사단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국방부와 군 관계기관이 민간의 AI(인공지능)·무인화 기술을 검토하고 미래 전장 적용 가능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본레이크 등 12개 기업이 참가해 기술 발표와 시연에 나섰다.
'JARA C-UAS'는 SDR(소프트웨어 정의 라디오) 기반 RF 신호 분석과 프로토콜 기반 제어권 탈취(Takeover) 기술을 적용한 시스템이다. 비인가 드론의 통신 신호를 실시간 분석해 드론 기종과 조종자를 식별한다. 기존 재밍 방식과 달리 주변 통신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목표 드론만 선택적으로 제어·무력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군사시설과 국가 핵심 인프라, 공항·항만, 스마트시티 등에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AI 기반 위협 분석과 전술형 안티드론 체계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승준 본레이크 대표는 이날 국방부와 각 군 관계자, 산·학·연 전문가 200여 명을 대상으로 기술을 발표했다. 현장에서는 군 관계자와의 질의응답으로 실제 운용 환경에서의 활용 가능성과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한편 전준범 국방부 국방인공지능기획국장은 개회사에서 우수 기술과 제품이 실제 국방 현장에 쓰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행사에서 소개된 우수 과제는 관련 기관과 공유해 소요 발굴과 구매 연계, 실증 사업 등에 활용하도록 지원하겠다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