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모빌리티그룹, 중고차 플랫폼 '오토허브셀카' 인수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중고차 플랫폼 '오토허브셀카' 인수

유선일 기자
2026.06.04 17:30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송파 사옥/사진=코오롱모빌리티그룹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송파 사옥/사진=코오롱모빌리티그룹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중고차 플랫폼 '오토허브셀카'를 인수하며 종합 모빌리티기업으로 도약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2005년 설립된 오토허브셀카는 경기도 안성에서 오프라인 경매장(약 2만2300평 규모, 최대 2400대 수용)을 운영하고 있는 자동차 경매장 전문기업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오토허브셀카의 지분 100%를 약 617억원에 인수한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이번 인수로 인프라 확보를 넘어 20여년의 차량 가치 산정 데이터, 전국 단위 딜러 네트워크 확보로 유통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오토허브셀카의 수출 채널, 해외 판매망을 활용할 수 있어 글로벌 중고차 수출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된다고 밝혔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이번 인수로 자동차 유통의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수직 계열화를 구축한다. 특히 기존 신차 딜러십의 트레이드인(Trade-in, 보상판매) 물량에 경매장의 대규모 도매 물량까지 더해 '702 인증중고차' 및 온라인 플랫폼에 투입할 수 있는 양질의 매물 확보 경로가 다각화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확보하는 경매 인프라를 통해 코오롱만의 독자적인 상품 공급망을 구축하고 수입차뿐 아니라 자동차 유통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 구조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최현석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각자대표는 "이번 오토허브셀카 인수는 '702 인증중고차' 사업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고 대한민국 중고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매 인프라와 온라인 플랫폼의 유기적 결합으로 매입력과 유통단계의 효율을 높이고 신차부터 중고차까지 전체를 담당하는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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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일 기자

산업1부에서 자동차, 항공, 물류 등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일본어, 대학원에서 국가정책학을 공부했습니다. 2022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제보는 [email protected]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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