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자 커뮤니티 젬파이, '젬잼 2026 썸머 에디션' 성료

이두리 기자
2026.06.26 17:13
'젬잼 2026 썸머 에디션' 현장 모습/사진제공=포리덤

게임 개발자 커뮤니티 젬파이(Zempie)가 개최한 '젬잼 2026 썸머 에디션'이 지난 21일 막을 내렸다.

투썬월드빌딩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총 116명이 신청, 최종 59명이 현장에 참여했다. 학생, 현업 종사자, 인디 창작자 등 다양한 배경의 참가자가 '혼(魂, Spirit)'을 주제로 팀을 꾸려 48시간 동안 게임 제작에 도전했다. 11개 팀이 각각 결과물을 완성하며 신규 게임 11개가 탄생했다.

게임잼은 제한된 시간 안에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사운드 등 여러 분야의 역량을 모아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해커톤형 창작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우승팀을 선정하지 않고 순위보다 과정에 의미를 두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아이디어 구상부터 개발, 테스트, 발표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협업했다.

젬파이는 2023년부터 현재까지 총 12회의 게임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두 번째로, 2026 글로벌 게임잼(Global Game Jam)에 이어 열렸다.

젬파이를 운영하는 프롬더레드의 서상욱 대표는 "게임잼은 단순히 게임을 만드는 행사가 아니라 함께 성장할 동료와 미래의 파트너를 만나는 출발점"이라며 "창작과 협력을 중심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게임을 만들고 도전할 수 있는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 행사는 SBS아카데미게임학원이 메인 후원사로 참여했으며 비잡(포리덤), 크라이치즈버거, GAME AiCON Seoul 등이 후원했다.

포리덤 관계자는 "게임산업은 기술력과 콘텐츠 경쟁력뿐 아니라 글로벌 이용자 이해와 현지화 역량이 함께 요구되는 분야"라며 "게임업계와 글로벌 인재가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넓히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후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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