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엠브라에르, 항공기 구조물 분야 협력

김도균 기자
2026.07.30 13:39
KAI-엠브라에르 업무협약 체결식. 왼쪽부터 김종출 KAI 사장, 프란시스코 고메스 네토 엠브레아르 사장./사진제공=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28일 브라질 항공우주 기업 '엠브라에르'(Embraer)와 항공기 구조물 분야 전략적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기술력과 전문성 등을 바탕으로 잠재적인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동시에 향후 협력 분야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신기술 연구개발(R&D)과 항공구조물 분야 기회 발굴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한다.

KAI의 우수한 항공우주 엔지니어링 기술과 엠브라에르의 항공기 개발·제조 역량을 결합한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기술 경쟁력 강화, 산업 경쟁력 제고, 제조 효율성 향상 등 항공우주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양해각서는 또 설계, 엔지니어링, 제조 및 품질관리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확대하고, 제조 공정 최적화와 비용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종출 KAI 사장은 "엠브라에르와의 MOU는 세계 유수의 항공우주 기업들과의 KAI의 국제 협력 관계를 확대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진전"이라며 "항공기 구조물과 미래 항공우주 기술 분야에 대한 양사의 공동 관심을 바탕으로 향후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엠브라에르는 150석 이하 민항기와 비즈니스항공기, 방산, 보안, 농업항공 분야에 이르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이다. 항공기와 시스템 설계·개발·제조·판매는 물론 유지보수와 애프터서비스까지 전 주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1969년 설립 이후 전 세계에 9000대 이상의 항공기를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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