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전문 종합건설사 스페이스플래닝이 종합건설사업자 등록 2년 만에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건축공사업 분야 전국 32위, 서울 지역 12위에 올랐으며, 평가액은 581억 5,3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세부 공종별로는 건축 분야 중 숙박시설 부문 기성액 기준 전국 7위에 올랐다. 스페이스플래닝은 순위표에 이름을 올린 기업 대부분이 종합건설·엔지니어링 등 폭넓은 사업 영역에 걸쳐 있는 것과 달리, '숙박업'이라는 단일 분야에 집중해 이번 성과를 이끌어냈다.
시공능력평가는 국토교통부가 최근 3년간 건설사의 공사 실적과 재무 상태, 기술력, 신인도를 종합해 시공 역량을 금액으로 산정하여 발표하는 제도다. 산정 결과는 공공 입찰 참여 자격을 가르는 기준이 되는 동시에 민간 발주처가 시공사를 선정하거나 금융기관의 시공 평가 등 다양한 참고 지표로 쓰인다.
스페이스플래닝은 중소형 호텔 브랜드 '아늑'을 비롯해, 모회사 더휴식과 메리어트의 합작 브랜드인 '아늑 시그니처 시리즈 바이 메리어트' 시공을 총괄하며 글로벌 브랜드 호텔 시공 역량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숙박 전문 건축사사무소를 보유하며 호스텔 시장까지 진출해 가파른 속도로 포트폴리오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성과로 누적 기준 호텔·스테이 브랜드 20개 이상을 자체 개발했으며 숙박업 프로젝트 200건 이상, 객실 수 기준 7000실 이상을 시공해 누적 수주 금액은 1,500억 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