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킨텍스서 '세계 수소 엑스포' 열린다…20개국 200여개 기업 참가

임찬영 기자
2026.08.13 09:00
WHE 2025 행사장 전시장에 모인 참관객들/사진= WHE 조직위원회 제공

아시아권 최대 규모 수소행사인 '세계 수소 엑스포 2026'(WHE 2026)이 "수소, 시장으로 나아가다 : 사업성 있는 프로젝트를 현실로"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WHE 2026 조직위원회는 11월 2일 제5회 수소의 날을 계기로 WHE 2026을 개최해 수소 산업 지원을 위한 정부의 정책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겠다고 13일 밝혔다. 동시에 글로벌 수소 프로젝트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프로젝트 개발·투자, 수요·공급 연계, 금융·기술협력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와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목표다.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WHE를 수소 산업 대표 글로벌 콘퍼런스와 전시회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출범시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글로벌 수소기업연합체인 수소 위원회에서 발표한 '글로벌 산업계 공동성명'을 이어받아 개막식에 국내의 대표 수소 기업 등이 참여해 <수소 산업 도약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글로벌 협력·소통의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킨텍스 제2전시장(7·8홀)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수소 생산, 저장·운송, 활용 분야 등 수소 밸류체인 전반의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며 올해는 캐나다, 일본, 중국, 체코 등 약 20개국에서 2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기업 간 투자 협력과 비즈니스 매칭이 이루어지는 B2B 중심의 행사로 확대해 글로벌 B2B 상담회를 활성화하고 투자설명회를 운영하는 등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고자 한다.

더불어 조직위원회는 해외 국가관의 해외투자기관 연계를 통해 국내외 기업 간 1:1 매칭 프로그램과 면담을 추진한다. 또한 부스에 참여하지 않은 대기업도 바이어 자격으로 구매 상담에 참여하며 VC, 금융기관, 기관투자자 등 투자사를 대상으로 제품 홍보 세션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개최되는 콘퍼런스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글로벌 수소산업의 현황, 전망과 주요국의 수소 정책 등을 조망해 본 다음 섹터별로 생산, 운송·저장, 교역, 표준 등 핵심 의제들에 대해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확대하는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각국의 주요 기업들이 콘퍼런스 형식으로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상담 참여 기업들이 빠르게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설명회 현장에서 계약 등 법률 지원도 제공할 방침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글로벌 수소 산업이 조정기를 끝내고 한 단계 도약하려면 글로벌 수소 생태계의 경제성을 확보하는데 기여하는 프로젝트들이 다수 창출돼야 한다"면서 "이번 행사는 수소의 날, 국제 콘퍼런스, 글로벌 전시회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개최하는 만큼 시너지 효과를 높여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하고 실질적인 성과도 많이 창출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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