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한 세븐일레븐, 美·日 인기 상품 단독 판매 나선다

임찬영 기자
2023.06.14 09:13
/사진제공=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전 세계에 진출해 있는 세븐일레븐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우수 상품을 수출하고 해외 편의점의 인기 상품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1927년 미국 댈러스에서 시작한 세계 최초의 글로벌 프랜차이즈 편의점 브랜드로 현재 전 세계 19개국, 8만5000여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하루 이용객만 6000만명이 넘고 3.5시간마다 신규 점포가 오픈되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전 세계 세븐일레븐 패밀리십으로 각국 편의점 소비 트렌드, 인기 상품에 대한 정보 교류와 교섭이 활발하다"며 "이를 통해 파트너사의 우수 상품 수출 채널을 확대하고 해외 인기 상품의 직소싱도 용이한 것이 세븐일레븐 브랜드의 차별화 장점"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21일 미국 세븐일레븐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베스트셀링 와인 '베어풋' 2종(베어풋 까버네쇼비뇽, 베어풋 핑크모스카토)을 판매한다. 베어풋 와인은 미국 현지에서 10년간 2000회 이상 수상 이력이 있는 데일리 와인이다.

오는 15일부터는 하이볼을 애호하는 일본 편의점에서 인기인 '스카치위스키하이볼' 2종도 단독 소싱 판매한다. '스카치위스키하이볼'은 일본 세븐일레븐에서 판매 중인 상품으로 위스키 원액에 다른 첨가물 없이 탄산수만을 섞었다.

파트너사의 판로 확대, K푸드 알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5년 말레이시아 세븐일레븐에 1300박스의 과자와 김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대만, 하와이 등에 지속해서 수출하고 있다.

이달에도 대만에 도시락용 김 2만5000개, 하와이에 세븐셀렉트 초코계란과자 1만5000개를 수출하는 등 현재까지 총 60회에 걸쳐 40여개 상품, 20만 박스 규모의 수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BTS핸드드립커피'를 하와이 세븐일레븐에 수출해 현지 한류 팬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정은기 세븐일레븐 PB개발·글로벌소싱팀장은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 강점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 채널 확대를 통한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도모,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해외 유수의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식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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