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차트] 스타벅스 아니면 '여기' 간다…커피 한 잔도 '극과 극'

양성희 기자
2025.05.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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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브랜드평판 순위/그래픽=윤선정 디자인 기자

커피전문점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스타벅스가 부동의 1위를 지켰다.

10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34개 커피전문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이달(지난달 9일부터 이달 9일까지) 빅데이터 평판을 분석한 결과 스타벅스가 1위, 메가MGC커피(메가커피)가 2위, 이디야가 3위를 차지했다.

이 순위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6개월 연속 유지되고 있다. 지난해 10월까진 3위에 투썸플레이스, 컴포즈커피가 여러 차례 이름을 올렸지만 지난해 말부터 이디야에 밀렸다.

이달 커피전문점 브랜드평판 순위 4~10위는 △투썸플레이스 △컴포즈커피 △빽다방△ 커피빈 △파스쿠찌 △할리스 △더벤티가 차지했다. 11위는 폴바셋, 12위는 엔제리너스였다.

지난달과 비교해 스타벅스의 브랜드평판 지수는 9.88% 하락한 반면 메가커피는 2.22%, 이디야는 31.30% 상승했다. 투썸플레이스와 컴포즈커피도 상승세가 각각 30.79%, 52.65%로 두드러졌다.

브랜드평판 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한 뒤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 등을 종합해 산출한다.

스타벅스의 독주 속 저가 브랜드가 약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흐름은 지난해 매출, 영업이익 등 실적에서도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1~3위는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메가커피였다. 영업이익의 경우 △스타벅스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순이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3조100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처음으로 매출 3조원 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도 두 자리 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메가커피는 영업이익 면에서 투썸플레이스를 제치고 업계 2위에 올라섰다. 메가커피 영업이익은 1076억원으로 투썸플레이스(327억원)를 훌쩍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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