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스타벅스가 부동의 1위를 지켰다.
10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34개 커피전문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이달(지난달 9일부터 이달 9일까지) 빅데이터 평판을 분석한 결과 스타벅스가 1위, 메가MGC커피(메가커피)가 2위, 이디야가 3위를 차지했다.
이 순위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6개월 연속 유지되고 있다. 지난해 10월까진 3위에 투썸플레이스, 컴포즈커피가 여러 차례 이름을 올렸지만 지난해 말부터 이디야에 밀렸다.
이달 커피전문점 브랜드평판 순위 4~10위는 △투썸플레이스 △컴포즈커피 △빽다방△ 커피빈 △파스쿠찌 △할리스 △더벤티가 차지했다. 11위는 폴바셋, 12위는 엔제리너스였다.
지난달과 비교해 스타벅스의 브랜드평판 지수는 9.88% 하락한 반면 메가커피는 2.22%, 이디야는 31.30% 상승했다. 투썸플레이스와 컴포즈커피도 상승세가 각각 30.79%, 52.65%로 두드러졌다.
브랜드평판 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한 뒤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 등을 종합해 산출한다.
스타벅스의 독주 속 저가 브랜드가 약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흐름은 지난해 매출, 영업이익 등 실적에서도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1~3위는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메가커피였다. 영업이익의 경우 △스타벅스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순이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3조100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처음으로 매출 3조원 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도 두 자리 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메가커피는 영업이익 면에서 투썸플레이스를 제치고 업계 2위에 올라섰다. 메가커피 영업이익은 1076억원으로 투썸플레이스(327억원)를 훌쩍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