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국내 첫 재생 플라스틱 원료 100%를 사용한 칠성사이다 500㎖ 출시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탄소 중립·기후변화 대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롯데칠성음료가 출시한 재생 플라스틱 원료 100% 페트병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에 선제 대응하고자 기획한 아이템이다. 올해부터 연간 5000톤 이상의 페트병을 사용하는 먹는샘물 및 비알코올 음료 제조업체는 페트병을 제조할 때 10%이상 재생 플라스틱 원료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를 통해 연간 약 2200톤의 플라스틱과 약 2900톤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폐플라스틱의 매립 소각에 따른 환경영향을 줄이고 탄소중립과 기후 변화 대응에 기여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힘쓴다는 전략이다.
새롭게 출시한 칠성사이다 500㎖ 페트 제품은 라벨과 용기 디자인도 일부 변경됐다. 제품 라벨에는 재생 원료 100% 적용을 표현하기 위해 '100% RECYCLED BOTTLE(기업자가마크)'이라고 표기했다. 기존 페트병 하단의 둥근 모양에서 양각으로 무늬를 넣은 각진 타입의 진취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미를 더했으며 그립(Grip)감도 개선됐다.
광고도 화제를 모았다. 광고는 '최초가 모두를 바꾼다'는 콘셉트로 철새편, 펭귄편으로 제작했으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채널 게시 한달여 만에 누적 조회수 약 5000만회 이상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