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이 즉시배송 서비스 '바로퀵' 물류 거점을 이달 말까지 전국 80개로 확대하며 퀵커머스(Quick-Commerce) 경쟁력을 강화한다.
바로퀵은 식품과 생활용품 등 이마트 매장 상품을 점포 반경 3km 이내에서 1시간 내외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SSG닷컴은 이마트와 협업해 서울권 17개, 경기권 27개, 강원권 2개, 충청권 5개, 전라권 9개, 경상권 18개, 제주권 2개 등 80곳에서 바로퀵 서비스를 운영한다.
퀵커머스는 1시간 내외로 주문한 물건을 바로 받아볼 수 있어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실제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에 따르면 응답자 69.3%가 '향후 퀵커머스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또 76.7%는 '당장 급하게 필요한 물건이 있을 때' 퀵커머스를 쓴다고 응답했다.
이에 SSG닷컴은 퀵커머스에 주목해 지난해 초고속 배송 시장에 출사표를 냈다. 지난해 9월 이마트 19개점에서 바로퀵을 출시한 뒤 운영 점포를 3개월 뒤인 12월에는 60개로 늘렸다. 올해 상반기까지 9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바로퀵 운영 상품도 초기 6000개에서 100% 늘려 신선·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1만2000여개를 판매한다. 또 배송비 무료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모객에 나섰다.
퀵커머스 확대는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달 바로퀵 매출은 전월 대비 30% 증가했다. SSG닷컴은 제철 과일과 채소, 육류 등 이마트의 농축수산물이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SSG닷컴은 바로퀵 이용자 증가세에 발맞춰 이달 26일까지 '낮 시간 무료 배송' 프로모션을 한다. 행사 기간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무료 배송 쿠폰을 준다. 쿠폰은 ID당 하루 1회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당일 쓸 수 있다.
개학을 앞두고 '신학기 준비템 기획전'도 연다. SSG닷컴 앱 바로퀵 페이지에서 문구류 상품을 주문하면 된다.
SSG닷컴 관계자는 "신뢰도 높은 이마트 상품을 신선한 상태로 즉시 배송한다"며 "무료배송 혜택을 통해 바로퀵 서비스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