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우리은행·놀유니버스와 '외국인 선불카드' 공동 출시

이병권 기자
2026.03.13 13:58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가 우리은행·놀유니버스와 함께 국내 방문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 서비스를 공동 출시한다.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가 우리은행·놀유니버스와 함께 국내 방문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 서비스를 공동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나아이는 선불카드 플랫폼 운영을 통해 쌓아온 기술을 바탕으로 카드 제작·결제 관리·서비스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선불카드에는 코나아이가 인증한 보안 칩과 기술 사양이 적용됐다. 이용자는 코나카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충전·결제·이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글로벌 여행·티켓·체험 플랫폼 'NOL World(놀 월드)'를 통해 제공된다. 케이팝(K-pop)공연 티켓·관광 패키지 선불카드를 함께 구매하는 결합형 상품과 카드만 단독으로 구매하는 일반형 상품 두 가지로 운영된다. 외국인 관광객은 원하는 상품을 구매한 뒤 입국 시 인천공항 우리은행 환전소에서 카드를 즉시 수령하면 된다.

코나아이 등 3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외국인 관광객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상반기 중 정식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시스템 연동과 인프라 구축을 협력 중이다.

변동훈 코나아이 사장은 "이번 제휴는 외국인 선불카드 서비스를 넘어 K-컬처라는 명확한 수요층을 가진 글로벌 채널과 코나아이의 카드 발행·운영 역량이 결합된 새로운 사업 모델"이라며 "공연 특화 디자인 카드 등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확장해 외국인 선불카드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