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서울타워의 수제버거 하우스 'N버거'가 리뉴얼 오픈 후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CJ푸드빌이 밝혔다. 한국적 요소를 접목한 메뉴 경쟁력이 내외국인 관광객의 호응을 이끌어낸 결과라는 설명이다.
13일 CJ푸드빌에 따르면 N버거의 리뉴얼 오픈 후 약 2주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이번 리뉴얼은 수제 패티의 품질을 높이고 브리오쉬 번과 셰프 특제 소스를 조합하는 등 버거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특히 100% 순쇠고기 패티를 직화 그릴에 구워 불향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또 한국적 풍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메뉴인 '서울 불고기 버거'는 전체 고객 2명 중 1명이 주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며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잡았다. 육즙 가득한 패티에 달콤짭조름한 불고기 소스와 바삭한 파채튀김을 더해 정통 버거와 차별화된 맛을 구현했다.
이외에도 K-스타일 양념치킨 소스를 활용한 'K-양념 치킨핑거'와 백김치에 양배추, 고추를 더한 '백김치 코울슬로' 등 이색적인 사이드 메뉴를 함께 선보였다.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 버거 라인업도 구성해 선택 폭을 넓혔다.
N서울타워의 상징성을 활용한 전용 메뉴도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타워 외관을 형상화한 테이크아웃 전용 '남산 타워 컵'과 로컬 크래프트 비어인 '남산라거' 등 랜드마크의 특성을 살린 상품을 선보였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리뉴얼 이후 내외국인 고객 방문이 눈에 띄게 늘었으며 특히 K-스타일 메뉴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남산을 찾는 글로벌 고객들에게 N버거가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