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라면의 꾸덕한 변신…오뚜기, SNS 휩쓴 '로열라면' 정식 출시

차현아 기자
2026.04.30 09:38
오뚜기 로열라면./사진제공=오뚜기

오뚜기가 '열라면'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로열라면'을 다음달 18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의 모태가 된 로열라면 레시피는 열라면을 우유로 끓인 뒤 체다치즈를 첨가해 꾸덕하게 즐기는 'K-로제' 스타일의 볶음면 방식이다. 해당 레시피는 유튜브에서 100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으며 최근까지도 소비자들 사이에서 제품화 요청이 지속적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로열라면'은 열라면 특유의 매운맛에 체다치즈,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을 조화롭게 배합했다. 특히 부드러운 질감의 마스카포네 치즈를 사용해 기존 로제 라면보다 깊고 고급스러운 풍미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조리 편의성도 대폭 개선했다. 오뚜기는 봉지면과 용기면 모두 물을 따라버릴 필요가 없는 '복작복작 조리법'을 적용해 소비자들이 복잡한 과정 없이도 로열라면 특유의 진하고 꾸덕한 식감을 손쉽게 재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 열라면보다 맵기를 다소 낮춰 매운맛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소비자나 외국인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SNS를 중심으로 로열라면 레시피가 다시 주목받으며 제품화에 대한 소비자 요청이 많았다"며 "'로열'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K-로제 풍미를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 열라면 출시 30주년을 맞아 더욱 다양해진 열라면 시리즈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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