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그룹, 딜로이트·KT 출신 전문가 영입…AX·미래사업 강화

이병권 기자
2026.06.02 10:45
조성우 대동 부사장(왼쪽), 유용규 대동 모빌리티 부사장(오른쪽) /사진제공=대동

대동그룹이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혁신과 미래사업 고도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2명을 각 그룹사의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딜로이트 코리아 출신 조성우 부사장을 대동 경영기획부문장으로 KT 출신 유용규 부사장을 대동모빌리티 사업총괄로 각각 선임했다.

조 부사장은 대동의 경영기획과 재무·인사 혁신·AX 혁신 등을 총괄하고 조직 운영 체계 고도화를 담당한다. 중앙대 회계학 석사와 계명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삼일PwC·KPMG·딜로이트 등 글로벌 컨설팅 기업에서 약 29년간 활동했다. 2019년부터 대동그룹의 재무와 디지털 전환(DT)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도 있다.

조 부사장은 "29년간의 경영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AX 혁신과 에자일(Agile)한 경영 의사결정 체계 고도화를 추진해 조직 경쟁력과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유 부사장은 대동모빌리티 사업총괄부문장으로서 소형 트랙터와 건설장비 사업과 함께 로봇·모빌리티 등 미래사업과 대동로보틱스 사업까지 총괄한다.

유 부사장은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KAIST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KT에서 중장기 전략 수립과 투자·인수합병(M&A), IoT(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로봇 등 미래사업 전략을 담당했으며 Enterprise전략본부장과 공공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공공 부문의 대규모 AX 전환 사업 경험도 있다.

대동그룹은 유 부사장의 신사업과 공공사업 경험이 로봇·모빌리티 사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유 부사장은 "다양한 신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대동그룹의 로봇·모빌리티 사업 모델을 고도화하고 그룹사 간 연계를 강화해 사업 시너지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유현 대동 부회장은 "미래농업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내실 있는 경영 체계와 고도화된 미래사업 모델 구축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영입을 통해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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