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中 징둥닷컴 전문관 개관…역직구 사업 본격화

조성우 기자
2026.06.10 13:22
11번가, 징둥월드와이드에 '11번가 전문관' 오픈./사진제공=11번

11번가는 중국 징둥닷컴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둥월드와이드(JD Worldwide)에 '11번가 전문관'을 오픈하고 중국 역직구 사업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11번가 전문관은 아마존, 월마트, 라쿠텐 등 글로벌 이커머스 사업자들과 함께 징둥월드와이드 메인 화면에 노출된다. 징둥닷컴 앱에서도 검색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11번가는 중국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K-뷰티 브랜드를 중심으로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패션, 리빙, 유아용품 등 카테고리의 350여개 브랜드상품을 선보인다. 정품판매 원칙을 고수하는 징둥닷컴의 정책에 따라 브랜드 본사와 총판사의 상품이 입점해 있으며 159위안(약 3만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이 있다.

11번가 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30일까지 론칭 프로모션인 '브랜드 데이'가 열린다. 18일까지 운영하는 중국 최대 쇼핑 행사 중 하나인 '618 쇼핑 페스티벌' 기간과 겹친다. 뷰티 카테고리(동국제약·김정문알로에·토니모리·싸이닉 등)를 비롯해 △패션(제이에스티나·비너스 등) △건강기능식품(온누리약국 등) △가공식품(청우식품·호정가 등) △리빙(알레르망 등) 등 7개 카테고리에서 한국 상품들을 선보인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액 200위안(약 4만5000원)마다 30위안씩 15% 할인 혜택이 있다. 11번가 전문관 첫 구매 고객에게는 5위안(약1100원) 할인쿠폰도 추가로 발급한다.

신현호 11번가 전략그룹장은 "한국 판매자에게는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 기회를, 중국 소비자에게는 한국 상품의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11번가 전문관이 한·중 이커머스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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