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이래 첫 분기배당 코나아이 "주당 800원...주주환원 강화"

정진우 기자
2026.07.01 11:06

코나아이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배당을 실시한다.

코나아이는 분기배당으로 주당 800원의 비과세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번 배당은 지난 결산배당과 동일하게 자본준비금 감액 재원을 활용한 '감액배당'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득세법 제26조의3 제6항 및 법인세법 제18조 제18호에 근거해 주주는 배당소득세(15.4%)를 전액 면제받는다.

일반 현금배당이었다면 주당 677원에 그쳤을 실수령액이 세금 없이 800원 전액으로 지급되며, 주당 123원의 추가 실익이 주주에게 돌아간다. 총 배당금액은 약 114억원 규모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16일이며, 배당금은 이사회 결의 후 한 달 이내에 주주 계좌로 직접 지급된다.

코나아이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70억원(전년동기비 32.2%↑), 영업이익 248억원(전년동기대비 95.4%↑)을 기록하며 수익성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2026~2028 3개년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연결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현금배당으로 환원한다는 목표 아래, 실적 성장과 주주환원의 선순환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코나아이는 지난 5월 조정일 회장 주도 공식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이번 분기배당은 그 약속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행한 것이다.

코나아이는 올해 배당뿐 아니라 자기주식 취득을 통해서도 주주환원을 강화해왔다. 6월 초 1차로 보통주 10만주(약 50억원)를 3거래일 만에 전량 취득한 데 이어, 같은 달 26일 2차로 보통주 12만7000주(약 50억원)를 추가 취득했다.

조 회장은 "이번 분기배당은 코나아이의 수익 창출 능력이 새로운 단계에 이르렀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다"며 "충분한 이익을 안정적으로 창출하고 있다는 확신을 바탕으로 주주들과 즉시 나누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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