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곽정우 대표 사임…3인 각자대표서 2인 체제로

이병권 기자
2026.07.01 17:53
매일유업 사옥.

곽정우 매일유업 사업총괄 대표이사가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지난해 1월 각자대표로 선임된 지 약 18개월 만이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이날 곽 대표의 사임을 공시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곽 대표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며 "후임 선임 여부 등은 아직 정해진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매일유업은 3인 각자대표 체제에서 김선희 부회장, 이인기 운영총괄 최고운영책임자(COO)의 2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1972년생인 곽 대표는 1999년 CJ제일제당에서 신선사업을 담당하며 유통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이마트에서 상품 총괄을, SSG닷컴에서는 사업운영 총괄을 지냈다. 2021년에는 이마트 상품본부 총괄, 2022년에는 신세계푸드 식품유통본부 총괄을 역임했다.

이후 매일유업 최고커머스책임자(CCO)로 합류한 곽 대표는 지난해 1월 이인기 COO와 함께 각자대표로 선임됐다. 당시 매일유업은 김 부회장 체제에 사업과 운영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3인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했다. 곽 대표는 재임 기간 비즈니스 전략 수립과 실행, 매출과 수익성 제고 등 사업 전반을 총괄했다.

김선희 부회장은 미래 전략사업과 해외사업 육성과 조직 혁신 등을 맡고 있고 이인기 COO는 1996년 매일유업 입사 후 상하목장 마케팅팀장·사업부장·기획실장 등을 거쳐 지난해 각자대표에 선임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