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백화점 3사가 14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예년보다 열흘 이상 이른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보다 물량을 확대했다.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3일까지 축산, 수산, 청과, 그로서리 등 특별 기획한 190여개 추석 선물 품목을 최대 50% 할인한다. 이른 추석에 맞춰 사전 예약 판매 기간을 늘리고 인기 물량을 최대 2배가량 확대했다. 사전 예약 판매 매출은 지난해 추석에 95%, 올해 설에 120%가량 늘며 연이어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축산에서는 한우 구이 세트 물량을 지난해 대비 30%가량 확대했다. 수산은 손질 부담이 적은 품목 수요가 높은 점을 고려해 '간편 수산'을 확대하고 할인폭을 5~10% 높였다. 청과는 판매량이 좋은 '사과·배 세트' 물량을 최대 50% 이상 확대했다.
23일까지 식품 선물 세트 구매시 구매 금액의 최대 7% 상당의 엘포인트 또는 롯데상품권을 준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6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에 나선다. 지난해보다 25% 확대한 370여품목을 선보인다. 한우는 5~10%, 굴비는 20~30%, 청과는 10~25%, 건강식품은 최대 65%, 와인은 최대 28%, 디저트는 10% 할인한다.
대표 상품으로 신세계 암소 한우 더 프라임 스테이크(66만원), 신세계 암소 한우 다복(27만원)을 판매한다. 청과는 차례상 과일을 한번에 준비할 수 있는 신세계 사과·배·포도(13만5000원)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수산은 수협 영광 참굴비 행복(31만5000원)을 30% 할인가에, 거문도 양식 참굴비(24만원)와 성산포 은갈치(13만6000원)를 15~20% 할인한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3일까지 지난해보다 물량을 20% 확대해 300여종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현대특선 한우 국 세트를 41만원에, 현대명품 사과 배 매 세트를 25만원에 판매한다.
올해는 식품 외에도 뷰티, 가전, 식기 등으로 분야를 넓혔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바카라 텀블러(38만원), 스웨덴 명품 수제 침대 브랜드 헤스텐스의 기능성 베개(100만원) 등이 있다.
예약 판매 기간 더현대 하이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선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최대 10% 할인하는 쿠폰을 준다. 현대백화점 카드로 구매시 상시 7%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