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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49%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해당 여론조사 기준 취임 후 최저치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49%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 대비 4%p 하락해 NBS 기준 취임 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국정 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사람은 43%였다. 40대와 50대에서 긍정 평가가 각각 63%, 67%로 높게 나타났다. 진보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보수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높은 가운데, 중도층에서는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각각 47%, 46%로 엇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52%,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3%를 기록했다. 국정운영 신뢰도 역시 취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진보층에서는 '신뢰한다' 응답이 88%, 보수층에서는 '신뢰하지 않는다'가 72%로 높은 가운데, 중도층에서는 두 응답이 비슷하게 나왔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3%,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다.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34%,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6%로 집계됐다. 부동산 세제개편안 발표 전후로 부동산 정책 평가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소유 현황과 관계없이 부정 평가가 높은 가운데, 2주택 이상 보유자의 부정 평가가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성·연령·지역별 층화확률추출 방식으로 추출했으며 응답률은 15.8%에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