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송영길, '목잘라' 이어 '붕어IQ' 너무 심해…김민석이 시켰나"

정청래 "송영길, '목잘라' 이어 '붕어IQ' 너무 심해…김민석이 시켰나"

김도현 기자
2026.08.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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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왼쪽부터), 송영길,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기념 촬영을 마친 후 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2026.8.1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국회사진기자단
(서울=뉴스1) 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왼쪽부터), 송영길,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기념 촬영을 마친 후 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2026.8.1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국회사진기자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자신을 겨냥해 '붕어 아이큐(IQ)'라고 발언한 송영길 후보를 향해 "김민석이 시켰나"라고 따져 물었다.

정 후보는 13일 SNS(소셜미디어)에 "지난번에는 '역적 목 잘라야'라는 극언을 서슴지 않더니 이제 '붕어 IQ'까지 이거 너무 심하지 않나"라며 "김민석이 시킨 것인가 아니면 송영길의 독특한 인간성인가"라고 적었다.

송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날 진행된 후보 토론회에서 '당청이 지방선거를 승리로 규정했다'는 정 후보의 발언을 두고 "완전한 거짓말"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공개 사과를 한 영상까지 있는 상황에서) 거짓말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 붕어 IQ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송 후보는 토론회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김민석 후보를 향해 "정 후보 주장대로 당정청이 승리로 규정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 후보는 "그런 일 없다"고 잘라 말했는데, 이를 두고 정 후보는 "당청이 조율한 일로 (총리였던) 김 후보와 논의할 사안이 아니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송 후보는 정 후보와 합의했다는 청와대 인사가 누구라고 보느냐는 진행자 물음에 "다 확인했다. (합의한 이가) 전혀 없다"며 "대통령의 말을 부정하는 참모가 있을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송 후보는 "정 후보도 처음에는 '당정청이 조율해서 패배 의식으로 빠지지 않기 위해 이기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하더니 이제는 '당청'이라고 발을 바꿨다. 이 역시 대통령 인식에 정면으로 반대하는 거짓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거짓말을 하려면 머리가 좋아야 한다. 자기가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 다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붕어가 낚시에 물렸다가도 조금 있으면 잊어버리고 또 (낚싯바늘을) 문다". 과거 윤석열(전 대통령)이 5분 전에 한 발언을 5분 뒤에 부정하는 일이 있기도 했다"며 "(이번 토론을 통해 정 후보가) 머리가 정말 나쁘구나. 거짓말할 능력도 안 된다고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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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김도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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