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남구청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남구 행정의 혼란을 신속하게 수습하겠다."
국민의힘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후보는 1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재선거 당선자는 인수위원회를 꾸릴 여유도 없이 당선 다음날부터 즉시 업무에 투입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후보는 "먹고사는 것만큼 중요한 문제가 없다"며 "구청장에 당선되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서 후보와의 일문일답.
-선거를 앞두고 느끼는 지역 민심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어려운 경제 탓에 많은 분들께서 힘들어 하신다. 특히 정부가 부동산 정책과 경제 정책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한 데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임 구청장의 선거법 위반으로 약 20억원의 혈세까지 낭비돼 집권여당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또 남구가 지난 3년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 것에 대해 '남구를 위해 진정으로 일할 사람에게 투표하겠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 주민들의 말씀에 따라 오직 구민과 남구의 발전만 생각하고 우직하게 앞으로 나아가겠다.
-자신 만의 차별화된 강점이 있다면.
▶남구청장과 울산시의회 의장 등을 역임하며 남구를 이끈 경험이 있고 행정 역량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이번 재선거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경험이 중요하다. 재선거 당선자는 인수위원회를 꾸릴 여유도 없이 당선 다음날부터 즉시 업무에 투입돼 33만 남구민의 삶을 책임져야 한다. 남구청장 경험과 지혜로 남구 행정의 혼란을 신속하게 수습하고 남구의 발전을 이끌겠다.
-후보자가 생각하는 남구의 최대 현안은 무엇인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다. 먹고사는 것만큼 중요한 문제가 없다. 구청장에 당선되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이자 최선의 사회 안전망이라고 생각한다. 일자리종합센터를 활용해 일자리 구하기 좋은 남구 만들기에 집중하겠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복지의 중요성도 부각된다. 생애주기에 맞춰 꼼꼼하고 촘촘하게 복지사각지대를 챙기겠다.
-임기 중 중점적으로 추진할 공약 사항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코로나19위기대응 민관합동 TF팀을 운영하겠다. 또 공업탑-남부경찰서 일원 특화거리조성, 공영노상주차장 점심·저녁 각 2시간 주차비 면제와 같은 지역별 맞춤형 상권 활성화에 나서겠다.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유명 요리사가 컨설팅하는 맛집 만들기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남구의 빈 점포를 활용해 보증금을 지원하겠다. 예산편성 계획단계부터 고용유발 효과와 경제 활성화를 고려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동학대에 대한 선제적 예방과 대처를 위해 아동안심쉼터를 설치하고 아동학대 예방지도사를 배치하겠다.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 내 돌고래 방류에 관한 쟁점이 다시 이슈화하고 있다. 이에 대한 생각을 밝힌다면.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를 예정이다. 다만 인간과 함께 지낸 시간이 긴 돌고래들의 경우 야생 적응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 대표적인 방류 사례인 서울대공원 돌고래 2마리(금등·대포)는 야생적응을 하지 못해 폐사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해양수산부가 수족관 돌고래 방류를 위해 울산 고래바다 쉼터 적합지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류 문제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주민 등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정부의 절차에 맞춰 최종 결정하겠다. 이와 함께 고래 수족관을 대형 수족관으로 변경하는 등 돌고래 서식 환경 개선도 적극 검토하겠다.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남구가 표류하는 동안 33만 남구민은 행정공백의 피해자가 됐다. 남구와 구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구청장 경험이 있는 후보 만이 남구를 책임질 수 있다. 남구민들에게 힘이 되는 구청장이 되겠다. 오직 구민만 바라보고 남구 발전을 이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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