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살기 좋은 지역'이 과천의 도시브랜드가 됐다. 시민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해서 시민과의 소통에 나선 결과다."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사진)은 2년 연속 전국에서 살기 좋은 지역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확신에 찼다. 과천시는 머니투데이가 성신여대 데이터사이언스센터, 케이스탯 공공사회정책연구소,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 등과 함께 발표한 '2023 사회 안전지수(Korea Security Index)-살기 좋은 지역' 평가에서 지난해 이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꼽혔다.
신 시장은 22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스마트한 정책을 추진해 미래 100년을 위한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선 생활 밀착형 정책 실행을 과천시의 경쟁력으로 꼽았다. '불법 현수막 제로도시'가 대표적이다.
과천시는 지난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불법 현수막 제로도시'를 선언하고 관계부서 공무원이 1일 2회 이상 불법 현수막 단속 및 철거를 시행하고 있다. 불법현수막은 도시 미관을 해치고 횡단보도 인근에 설치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신 시장은 "지정게시대를 확대 설치하고 현수막 게시 일수를 조정하는 등 행정조치를 펼쳐가자 시민의 적극 신고도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과천 생태길 정비 △양재천변 꽃길 조성 △야생화 자연학습장 숲속 쉼터 조성 등으로 시민 삶의 만족도도 높였다. 그는 "당장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자연에서의 휴식, 편의시설 이용 등 모든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중점을 두고 있다. 과천시는 부양가족을 위한 장애인들을 위한 단기 거주시설 설치, 장애인 학습 및 채용기회 확대, 노인재활 체육센터 설치, 시립요양원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장난감 도서관 확대, 영유아 신체발달을 위한 공공형 실내클린 놀이터 설치 등도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들이다. 신 시장은 "환경, 주거, 편의 등 각 부분별 사안들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시장은 '주민 삶을 바꿀 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과천과천지구 및 과천갈현지구는 자족용지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과천~위례선 등을 포함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추진해 생활 인프라 확충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국립한국예술종합학교 및 종합병원 유치도 속도감 있게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시민이 시장이다"라는 생각에 맞춰 시민이 주인되는 과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이 몸소 삶의 변화와 시정의 만족도를 높이는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