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청년페어 개막…상금&지원금 2.9억 '창업대전' 열기 후끈

경기=이민호 기자
2025.06.21 08:00

청년창업·정책 한 자리에…21일까지 행사 열려
창업경진대회 대상 ㈜천년식향팀 수상… 상금 1000만원, 사업화 지원금 4500만원 지원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20일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5 안산청년페어'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

청년 창업·정책·커리어 등을 아우르는 대규모 행사가 경기 안산시에서 열리고 있다.

안산시는 지난 20일 상록수체육관에서 '2025 안산청년페어'를 개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ANSAN START UP 청년창업 경진대회'로 문을 열었다.

경진대회에는 4차 산업 융합 기술 분야에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만 39세 이하 예비·초기 창업가들이 참여했다. 총 190개 팀이 접수한 가운데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등을 거쳐 13팀이 선정됐다.

사업 아이템 업그레이드 등 심사를 준비한 이들 13개 청년팀이 무대에 올라 창의적 사업 아이디어들을 발표하고 전문 투자심사위원단이 평가를 진행했다.

대회 결과 △대상은 3D 모델링과 정밀 식품 가공 기술 활용 등을 선보인 '주식회사 천년식향' 팀 △최우수상은 '㈜디알티'팀과 '팀패스'팀 △우수상은 '뉴런소프트'팀, '신화미디어'팀, '파일러니어'팀, '에띠씽크'팀 등 4팀 △장려상은 '쎄에프'팀, '주식회사 하울링'팀, '라바인섹트컴퍼니'팀, '한국환경정보주식회사'팀, '(주)호랑에듀'팀, '세움'팀 등 6팀 등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팀에는 총 4500만원의 시상금과 2억45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금을 지급한다.

개막식에서는 댄스팀 '컴뱃'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진대회 수상자의 시상식 등을 진행했다. 청년의 가능성과 미래를 응원하는 이민근 시장의 터치 버튼 세레모니로 현장 분위기를 북돋웠다.

글로벌 통합 언어 플랫폼 '플리토' 대표와 투자사 'HB인베스트먼트'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서는 청년 창업자를 위한 조언이 이어졌다. 관내 농업(그린티플)·소상공인(㈜열정) 창업자도 강연 자리에 올라 창업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했다.

21일에는 '청년정책박람회'가 열린다.

'링크온' 프로그램에서는 카카오뱅크, 넥슨, 쿠팡, 삼성전자 등 국내 대표 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8인의 현직자가 멘토로 참여해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커리어 방향을 제시한다.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미래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성장 특강(청년을 위한 넥스트 with 두나무)과 청년들의 정책 관심을 높이기 위한 오픈토크 및 토크콘서트도 준비했다.

이외에도 △퍼스널컬러 진단 △면접사진 촬영 △타로체험 등 참여형 부스와 △1:1 맞춤형 상담(금융·심리·진로·취업전략 등) △도시브랜드 팝업존 △정책 홍보 부스 △청년정책 유니버스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청년을 맞이한다.

이민근 시장은 "청년창업경진대회는 청년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선배 창업자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라며 "앞으로 청년 창업가들이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조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다만 현직자 멘토링 '링크온'과 1:1 상담 부스의 경우 사전 접수를 진행해 우선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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