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틀째 폭우에 '하천·둔치주차장' 통제…도로는 통행 재개

정세진 기자
2025.08.14 09:06

중랑천 홍수주의보

중부지방에 매우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는 14일 한 시민이 통제된 서울 청계천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14일 이틀째 쏟아진 폭우로 서울 29개 하천과 둔치주차장 4곳의 출입이 통제됐다. 동부간선도로 등은 이날 오전6시40분 기준 모두 통행이 재개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린 비로 일부 주택과 도로가 침수돼 소방당국이 총 718건의 배수지원과 안전조치 등에 나섰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전날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2단계 비상근무 중이다. 시 공무원 859명과 25개 자치구 공무원 6284명이 폭우에 대비한 상황근무를 하고 있다.

빗물펌프장은 120곳 중 5곳을 부분 가동하면서 기상 상황 및 하천·도로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은 도봉이 260㎜로 가장 많았고 송파가 72㎜로 가장 적었다.

서울시는 이날 새벽부터 시간당 10~20㎜ 안팎의 비가 내렸고 강약을 반복해 이날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50~120㎜로 많은곳은 1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광복절인 오는 15일에도 서울에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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