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 진흥원이 주최한 제2회 경기콘텐츠페스티벌(GCF 2025)이 4800여명의 도민과 51개 콘텐츠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9일 경기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행사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올해 슬로건 'CUBE the CT'는 문화(Culture)와 기술(Technology)의 융합을 통해 무한히 확장하는 K콘텐츠의 비전을 담았다.
현장은 △이머시브 큐브 △플레이 큐브 △콘텐츠 큐브 △커넥트 큐브 등 4개 구역으로 운영했다.
몰입형 전시가 열린 '이머시브 큐브'에는 스타네트웍스, 백스포트, 오디오가이 등 경콘진 지원 기업들이 참여해 실감형 영상과 사운드를 선보였다. 웹툰 '미래의 골동품 가게'를 기반으로 구현한 오컬트 체험 전시는 현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플레이 큐브'에서는 AI와 신체 활동을 결합한 '에듀짐 챌린지', 감정을 분석해 즉석 작곡·연주하는 'AI 피아노', 프로젝션 매핑을 활용한 가족극 '두들팝'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비즈니스와 학술 교류도 활발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K컬처 트렌드 2026 포럼'에서는 K팝, 웹툰, 예능, AI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캐나다 진출 상담, 제작비 보증제도 소개, 한-대만 공동제작 협력 논의 등 실질적 상담과 투자 연계도 이뤄졌다.
행사 후 열린 비즈니스 밋업에는 국내 문화기술 기업과 대만콘텐츠진흥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해 교류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은 "경기콘텐츠페스티벌은 도 콘텐츠 산업 성과를 알리고 기업 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자리"라며 "앞으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행사를 경기도의 CES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