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9개월째 진척없는 GTX-C…김동연 "정상화 최선 다할 것"

경기=이민호 기자
2025.10.20 14:14

[2025 국정감사] 염태영 의원 질의에 답변, 경기남부 광역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포함도 노력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일 도청에서 열린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이민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일 사실상 답보상태인 GTX-C노선 정상화와 경기남부광역철도 신규 추진, 국가첨단산업단지 참여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국토위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김 지사는 GTX-C 노선이 착공식만 연뒤 1년 9개월째 지연되고 있고 경기남부 광역철도 역시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수원시무)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염 의원은 "GTX-C는 기재부가 물가특례를 적용해 민간투자비 2000억원 증액을 승인하면 해결될 사안인데, 이를 확정하지 않아 사업이 멈춰 있다"면서 "경제부총리 출신인 김 지사가 직접 기재부를 설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서울 잠실에서 성남·용인·수원·화성으로 이어지는 경기남부 광역철도는 450만명이 이용할 핵심 노선"이라면서 "판교·광교 등 주요 신도시를 잇는 만큼 반드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GTX-C 노선은 최근 국토부 장관과 직접 논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면서 "남부광역철도는 국토부 장관과 최근 별도로 얘기했다. 도는 제5차 철도망 계획에 40개 노선을 제출했고 남부광역철도를 포함해 가능한 한 많이 포함(제5차 국가철도계획)시켜 달라고 논의했다"고 말했다.

염 의원은 또 국가첨단산업단지 추진과정에서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배제된 점을 문제 삼았다. 염 의원은 "2023년 용인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가 국토부와 LH 중심으로 추진됐고, 경기도의 풍부한 산업단지 조성 경험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지금이라도 경기도와 GH의 참여를 공식 건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에 대해 "당시 GH가 배제된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경기도가 축적한 노하우를 국가산단에 반영하도록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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