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가 지난 20일 대학 씨름부를 육성하고 외국인학생 씨름대회를 후원한 이준희 대한씨름협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전민현 인제대 총장과 이성범 교학부총장(체육부장), 최문기 체육부 팀장, 조영길 씨름감독과 이 회장, 한동훈 부장, 배현선 경남씨름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씨름협회는 2018년부터 인제대 씨름부 육성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총 9000만원에 달하는 지원금을 제공했다. 또 '찾아가는 전통씨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열리는 '인제대 총장배 외국인학생 씨름대회'에 약 6000만원 규모의 물품을 후원했다.
특히 '외국인학생 씨름대회'는 협회의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는 데 성공했다. 현재 경남 RISE 사업으로 확대돼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씨름문화체험(씨름교실)과 참여형 체육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고 있다.
전 총장은 "인제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4명의 천하장사를 배출한 대학"이라며 "이번 감사패 전달식을 계기로 대한씨름협회 및 지역 체육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 대학 스포츠 진흥 및 학생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도 대학 씨름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아시아씨름연맹을 발족해 씨름이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K씨름이 세계 속의 대중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