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이동약자 지원 서비스 손본다…내년 1월 요금 체계 개편

경기=권현수 기자
2025.11.14 14:59

희망네바퀴·바우처택시 기본요금 200원 인상

시흥시 캐릭터로 만든 교통도시 이미지./사진제공=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희망네바퀴와 바우처택시 등 교통약자 이동수단 요금을 내년 1월1일부터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0월25일 경기도 시내 일반버스 요금이 200원 인상된 데 따른 후속 대응이다.

시는 교통수단별 요금 체계를 일원화하고 이용자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 시기를 내년으로 조정했다.

조정안에 따르면 휠체어 탑승 장비가 장착된 희망네바퀴와 바우처택시의 기본요금(10km 기준)은 기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 오른다.

희망네바퀴는 10㎞ 초과 시 5㎞당 100원을 추가 부과하는 구조는 기존과 동일하다.

바우처택시는 기본요금만 오르며, 총이용요금 1만5000원 초과 시 적용되는 기존 초과요금 체계는 유지된다.

대중교통 소외지역 이동권 보장을 위해 운행 중인 행복택시 요금도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 조정안에 맞춰 인상된다. 카드 기준 성인은 1450원→1650원, 학생은 1010원→116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교통약자 이동수단과 행복택시는 시민 이동 기본권을 위한 필수 서비스"라며 "요금 인상에 걸맞은 서비스 개선과 운영 품질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